2014년 7월 13일 중고등부 헌신 예배를 위한 특송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면 모여 연습하고 또 주일에 연습하고 시작할 땐 '4부 합창이 과연 될까?'
하는 막막한 생각이 들지만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모여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합창이 되어갑니다.
광야를 지날때 시험을 당할 때 어려운 순간에 인내하라
주 너를 흔드사 감추인 어두움 드러내주시리 인내하라
주안에서 인내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라 주 네 방패되사 그 선하심으로 늘 함께하시며 지키시리.
만사에 인내할 필요없이 부모가 잘 사는 세대에 태어난 이 녀석들
'무엇으로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알게 할까?' 가 늘 고민입니다.
니들이 이 가사의 의미를 알겠냐 싶게 연습하는 동안에도 내 맘은 수 만가지 생각이 들끓는 중입니다.
어쨌든지, 아무튼지 두 달 전부터 찬양으로 헌신하는 우리 아이들. ......
그 모습들만 생각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조금 있으면 5시 부터 수학 방과후 수업을 하는데 죙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때문에
부침개를 해주고 싶어 안달났습니다.
참자 참자.......일 만들지 말자.
나도 애들 옆에서 우아하게 공부나 하자 이렇게 내 맘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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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