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은 새벽에 일어난 자만이 볼 수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 관계 속에서 

자존심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자존심으로 자기를 자꾸 보호 하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과 타협이 잘 안 됩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다 보면 평화와 사랑은 그만큼

멀어지고 인간 관게가 불편해 집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큰 사랑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존심부터 뿌리 뽑히는 체험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자신의 생명을 잃는 것만큼이나 두려워합니다.



자손심이 자기를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실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형성된 여러 관념들을 보호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보면 자손심은 진리를 추구하고 찾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의 습관과 관념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지요.



그 자존심이야말로 

우리의 변화를 방해하고 

자유롭지 못하게 묶어 두고 있는 사슬입니다.



배는 물 위에 떠 있지만 물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만일 배가 물로 가득 찬다면, 

결국  밑바닥으로 가라않고 말 것입니다.



우리들 세상살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감정과 욕망들로 마음을 가득 채운다면 

우리는 물이 가 찬 배처럼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욕망의 바다 위에 떠 있으되 

그것에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어려움, 감정들은 구름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흘러가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움켜쥔 채 

" 힘들어,힘들어" 하며 발만 동동 구릅니다. 



그러니 구름이 더욱 오래 갈 수 밖에요. 

어차피 구름은 끼게 돼 있고 

바람은 불게 돼 있고

비는 내리고 눈은 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 나무는 자라고, 꽃은 피었다 지고 열매는 맺는 것이지요.

이 이치를 알면 담담하게 지나갈 텐데 

사람들은 

흘러가는 구름을 움켜잡느라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립니다.



많은 현자들이 이 세상을 다녀갔습니다 .

그들의 삶에도 비는 내렸습니다.

그러나 늘 담대하고 으연했지요.



"비가 오는구나. 저비가 그치면 잎이 무성해지겠지."

 "꽃이 피는구나, 저꽃이 지면 또 새잎이 돋겠네." 

그것이 인생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천둥이 쳐도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의 파도에 떠밀려 허우적거리며 살아가지만 

감정의 실체를(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욕망의 찌꺼기지요)  

간파해 버린 도인들은 바다 밑 심연 속에 앉아서 

그 파도를 구경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을 용심이라하고 정명의 자리에 있다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감정이 자기의 주인이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젠가는 떠나게 되어 있는 

쉴새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일 뿐이지요. 



그러니 참 행복을 감정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식의 많고 적음도 아닙니다.

양심이 있고 없음도 아닙니다. 



숱하게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를 제대로 넘지 못하고 좌초되는 것 

그것에 대부분의 원인이 있습니다. 



감정도 하나의 에너지인데 그것을 어떻게 타고 살아갈 것인가?

그 파도타기만 잘하면 멋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생활이 즐거워지고 삶에서 향기가 나고 

많은 사람들이 향기에 이끌려 그 사람 주위로 모여듭니다



세상에는 행복과 기쁨을 찾아 헤매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뭐 좋은 일 없을까" 뭐 기쁜 일 없을까? 



그러나 감정에 붙들려서 기쁨과 행복을 찾고 있는가

아니면 감정을 다스리는 주체적인 입장에서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가?

스스로 잘 살펴 볼 일입니다.



-인생에서 해야 할 가장 큰 공부는 

자기의 감정과 욕망을, 조절하고 지배하는 훈련입니다.



적극적인 삶을 방해하는 일상적인 감정들 

부끄러워하는 마음, 수줍어하는 마음,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해야합니다.



그것은 하나의 환상이고 착각일 뿐입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밀고 나가면 쉽게 깨지는데 

자꾸 인정하다 보면 철근보다 강해집니다.



술에 취하면 용기가 생겨 평소에 못하던 말도 거침없이 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 여러 명이 나서면 하기 쉬운데 혼자하면 어렵지요. 



술에 의지하거나 여럿이 모이면 쉽게 기운을 탈 수 있지만 

혼자라면 스스로 기운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자꾸 

스스로 기운을 일으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지독한 감정에 빠져 본 사람은 알 겁니다.

그때는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러나 그 감정에서 빠져 나와 뒤돌아 보면 

너무나 하찮은 것에 매여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람에 떨어진 낙엽 하나가 눈을 가려 버린 격이지요.

그 낙엽 하나가 온 세상을 덮어 버린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생활하다 보면 

세상을 사는 사람이 아니고 

그저 세상을 구경만 하다 가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감정에 떠밀려 다니는 사람의 삶에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따라다니기 마련입니다.



감정에 빠졌을때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시간과 공간을 이동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거나 일에 몰두하다 보면 

그 감정에서 쑥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밤세도록 그 생각만 골똘히 하다 보면 

나중에는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져서 

기회가 있어도 도전하지 않습니다.



돈을 잘 버는 사람도다는 잘 쓰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자기의 모든 것을 헌신할 만한

삶의 목적이나 대상을 발견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을 찾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사람은 늘 외롭습니다.



인간의 깊은 내면에 있는 그 근본적인 외로움은

이 세상무엇을 갖고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 목적을 찾아야만 비로소 해결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을 들여서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습니다.

나올때 조건부로 하늘과 계약서 쓰고나온 사람도 없습니다.

나는 언제까지 살겠다고 도장찍고 나온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이렇게 눈이 떠지는구나, 

오늘도 이렇게 내 심장이 뛰고 있구나 할 정도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뭐가 부족하고 뭐가 부족하고...

다들 불만이 너무 많고 또 너무 성급합니다.

결국  왔다가 갈 텐데 뭐가 그리 급한지요. 



천지가 왜 이리 오랫동안 존속하느냐 하면 

서두르지 않고 다만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는 정확하게 태양이 뜨고, 질때는 또 정확하게 지지요

천지 자연은 느긋한데 오직 사람들만 

급하다고 허겁지겁, 이리 뛰고 저리뛰고 

콩볶듯 요란합니다.



하늘에 몽땅 맡겨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깊은 좌절의 순간마다

"내가 언제부터 나였나? 

원래 하늘에서 난 것이지. 하나님이 나를 태어나게 했으니까 

나는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겠소". 

이런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탁 맡겨 버리는 겁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심인성 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것일까요? 

도리라는 굴레에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욕망과 도리와의 싸움 속에서 갈등하고 답답해 하다 보니 

가슴에 열이 차고 에너지 순환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부모들도 아들 낳고 딸 낳는 것을 선택해서 마음대로 할 수 없었듯이 

결혼하는 시기나, 대상자 등을 정하는 것 역시 

오로지 자녀들의 몫이지요. 

자녀가 자기의 뜻을 안 따른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은

왜 태양이 좀 파랗게 안 보이고 빨갛게 보이냐고

투덜거리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충고 정도야 해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은 부모가 책임질 문제가 아닙니다.



왜 별이 저렇게 있지?

왼쪽에 있는것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더 멋있을 텐데, 

이렇게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맞추려고 하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저는 매일 잠자리에서 눈을 감을 때 내 육체와 인사를 나눕니다.

" 내 영혼이 언제 이 몸을 떠날지도 모르는데 

내일 내 심장이 안 뛸 수도 있는데

오늘 하루도 정말로 수고 했구나." 이렇게 인사하고 눈을 감습니다.



하늘을 알고부터는 그 순간이 전혀 두렵지 않고 편안합니다.

내가 잠을 자는 순간에도 나는 하늘 속에 있고

내 육체를 떠난다 해도 

여전히 하늘 가운데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외로운 것을 아는 사람은 담대합니다.

정말로 외로운 것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있습니다.



원래 외로운 것임을 알기 때문에, 

진실을 알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진실을 모르고 

외롭지 않은 상태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쉽게 약해져 버립니다.

그 사람이 알고 있는 뿌리가 가짜이기 때문에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을 아는 이는 외로움에 안식을 얻습니다.

그 찬란한 고독 속에서 진정한 평화와 사랑과 조화가 나옵니다.



홀로 있어도 모두와 있는 자리 

하나여도 동시에 전부인 자리 



그것이 하늘이며 이우주의 이치이며 

우리모두가함께 이뤄야할 삶의 모습입니다.



수증기가 올라가야 비가 내리고 

물과 태양 빛이 있어야 열매가 맺는다.

세상 모든 일은 다 에너지와 에너지의 거래 일 뿐이다.



감정을 이기는 길은 

철저한 무시, 생각을 지워버리는 것 

마음을 달리 먹는 것 뿐이다.



생각만 지우면 또 다른 세게가 펼쳐집니다. 

이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지옥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생각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생각이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는 것이지요.



새벽은 새벽인데 눈을 뜬자만이 볼수 있다.

새벽이 오리리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 일뿐이다.



가고 오는 것의 이치를 알아도 

작은 것에 연연해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여전히 미망속을 헤멜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