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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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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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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착한리브가
날짜 : 11-04-06 08:39
조회 :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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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선교하는 한 선교사가
파인애플을 실컷 먹었으면 하는
소박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해서 원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는데
파인애플이 익자마자 원주민들이 다 따갔다고 합니다.
반반씩 나누기로 다시 약속하였지만
추수때가 되어 가보니 또 열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화가 난 선교사는 운영하고있는
간이병원의 문을 닫겠노라고 화내기도 하고,
파인애플 주변에 개로 경비를 서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경을 읽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파인애플이 누구의 것이냐? 네 것이냐? 내 것이냐?"
이 음성을 듣고 선교사는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후 또 다시 원주민들이 열매를 모두 따갔지만
선교사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원주민들이 묻습니다
"선교사님, 올해는 왜 우리에게 화를 내지 않으십니까? "
"여태 난 그 나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화가 났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진짜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후에도 더러 파인애플을 훔쳐 가는 원주민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훔쳐간 사람들의 아이가 병이 난다든지 하여
자기들끼리 이렇게 말하곤 했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훔쳐서 아이가 아픈 것 같아."
이렇게 하다 보니 점점 그 정글에는 도둑이 없어졌고
선교사도 자기가 심은 파인애플을 나누어 먹을뿐더러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는 그토록 얻고 싶었던 원주민들의 사랑과 신뢰,
보너스로 파인애플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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